건강한 삶 살기31 씬지로이드와 씬지록신 차이와 부작용증상 어느덧 재수술한 지도 4개월이 지나고 동위원소 치료한 지도 2개월이 다 되어간다. 이전과 달리 수술 후 처방받은 약은 씬지록신 150ug이다 한국과 달리 캐나다에서는 씬지로이드 150ug 처방받아 복용했다. 그럼 궁금해진다. 두 약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이렇게 교차해서 복용해도 아무 문제점이 없을까 하는 아주 원초적인 궁금증 발생. 물론 처방받을 당시 의사쌤에게도 물어보니 제조사만 다를 뿐 약 효과는 동일하다는 답변. 그래서 이왕이면 같은 약으로 처방해달라고 했지만 (씬지로이드) 간호사가 내가 복용한 약이 씬지록신이라고 우기는 바람에 교수님이 웃으며 약효는 동일하다고 씬지록신으로 처방받았다. 갑상선 호르몬 제제로 알고있는 씬지로이드(Synthroid), 씬지록신(Syhthyroxin) 둘 다 영문명으로 .. 2022. 1. 26. 갑상선암 수술 꼭 해야 하나? 갑상선암 수술 꼭 해야 하나? 갑상선암 반드시 수술이 해답일까? 갑상선암 수술해야 하나 안 해도 되나? 갑상선암 자연치유? 갑상선암을 판정받고 나면 검색창에 위와 같은 내용으로 많이 검색을 해 본다. 그리고 많은 유명한 한의원 및 외과병원, 이름 모를 대체의학, 자연치유연구소 등 서로 이름만 다를 뿐 많은 곳에서 수술 이외의 방법을 소개한다. 수 년 전 언론매체에 갑상선암 30년간 30배 늘어난 이유 - 의사들 양심 고백, 환자 90%는 수술 필요 없어 초음파 검사 과잉으로 빚어진 기현상 -> " 진단 말아야" 갑상선암 수술, 무턱대고 했다간 낭패봅니다 (갑상선 진료 권고안은 진료 지침은 아니다?) 갑상선암 초기암은 수술 안 해도 된다고? 천만의 말씀! 이러한 내용으로 많은 환자들과 의사들의 혼란을 야기.. 2021. 12. 24. 코로나19 백신패스적용시점과 부스터샷 접종 지긋지긋한 코로나가 일상을 점령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최근 오미크론이라는 신상이 출시된 후 점점 코로나백신 부스터 샷(3차 접종)의 압박이 다가온다. 백신 유효기간 만료는 2차접종 후 6개월까지이다. 그리고 2022년1월3일부터는 코로나 백신 유효기간이 지나면 식당 및 카페 이용에 제한을 받게된다. 방역 패스를 유효기간 없이 적용받으려면 3차, 부스터 샷 접종까지 마쳐야 한다. 따라서 기본접종자는 백신 유효기간 만료 전 3차 접종을 받아야 백신 패스 이용이 가능하다 3차 접종은 기본접종 완료 후 3개월 이후부터 가능하다. 결국 나는 부스터 샷을 과감히 맞기로 결정을 하고 카카오톡 앱에서 잔여백신을 검색해 보기로 했다. 녹색 풍선을 클릭하면 접종기관 예약 안내 페이지로 넘어간다. 일단 전화로 예약을 .. 2021. 12. 22. 갑상선암 재수술 및 동위원소 치료 마무리 방금 서울역에서 KTX를 탑승했습니다 곧바로 한강철교를 건너면서 천천히 지난 동위치료와 입원실에서 지내온 생활이 천천히 재생되어 지나갑니다. 제발 잘 치료 되었길 소원하면서 아침에 피검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퇴원 외래 예약을 마치자마자 6층 가서 수납하고 5층에서 약 받고 간단히 식사라도 하려고 했지만 왠지 입원실 밖은 너무 위험해 보입니다 가득한 엘리베이터 식당가에 많은 사람들 최신 뉴스로 코로나 5000명 돌파 자막이 나오고 '오미크론'이라는 신상이 출시되어 점심을 건너 뛰고 바로 탈출각입니다 곧장 서울역으로 가서 플랫폼 대기 기차를 타면서 앱으로 결제를 클릭합니다 결제 완료와 동시에 탑승 완료 이제 열차는 300에 가까운 속도로 서울에서 멀어집니다 지난 10일간 일반병실에서 입원하면서 .. 2021. 12. 5. 동위원소 치료 후 일반병실에서 차폐실에서 빠져나온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나갔다. 일산 차병원에서는 독특한 제도가 있다 동위원소 치료를 위해 입원한 후 일반병실에서 머물며 지낼 수 있도록 배려 해 준다 덕분에 나는 일반병실로 옮긴 후 아무 걱정없이 지낼 수 있어 무척 다행으로 생각한다. 덤으로 오후에 김법우 교수님을 매일 뵐 수 있고 가끔 박정수교수님,김희준 교수님을 보너스로 뵐 수 도 있다.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어진 24시간이지만 병원에서 24시간은 엄청나게 길다. 특히 일요일 오전의 병원은 그 어느 날 보다도 조용하고 무료하다. 여느 때 같으면 아침 일찍 일어나 뭔가를 해야만 했다. 지나는 시간이 아까워서 곤히 자는 와이프를 깨워서 늘 계획을 얘기하고 빨리빨리 재촉했을 때이다. 그러나 지금은 이 여유를 즐기고 싶다 하필 병원에서 .. 2021. 12. 5. 동위원소 슬기로운 차폐실에서 격리생활 드디어 방사성 요오드 치료 날이 다가왔다. 병원에 도착해서 먼저 소변검사와 피검사를 하고 입원 수속을 마쳤다. 이번에는 9층 차폐실에서 3박 4일 일반병실에서 4박 5일 일정이다. 차폐실에 들어서는 순간 긴장감 두둥 동위원소 준비물을 잘 챙겨 놓고 모든 전투준비를 마쳤다 주력 무기로 500ml 물 20병, 포카리 1.8L, 사이다 1.8L, 푸룬주스 3병 보조 무기로 신맛 사탕, 젤리 3종, 껌 비밀 무기로 풋고추, 볶음김치 지원 무기로 귤, 사과를 준비했다. 핵의학과 선생님과 예행연습 후 4시경 200 큐리의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시작되었다. 선생님은 나만 남겨 놓고 뒤도 안 돌아보고 생하고 사라졌다. 우린 차폐실에서 방사성 요오드로 잔존 갑상선암세포와 싸워 이겨야 하고 또 사용하지않은 방사성 요오드를.. 2021. 11. 24.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