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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살기/갑상선치료일기

갑상선암 수술 꼭 해야 하나?

by 쪽빛색 2021. 12. 24.

 

갑상선암 수술 꼭 해야 하나?

갑상선암 반드시 수술이 해답일까?

갑상선암 수술해야 하나 안 해도 되나?

갑상선암 자연치유?

 

갑상선암을 판정받고 나면 검색창에 위와 같은 내용으로 많이 검색을 해 본다.

그리고 많은 유명한 한의원 및 외과병원, 이름 모를 대체의학, 자연치유연구소 등 서로 이름만 다를 뿐

많은 곳에서 수술 이외의 방법을 소개한다.

 

수 년 전 언론매체에
갑상선암 30년간 30배 늘어난 이유 - 의사들 양심 고백, 환자 90%는 수술 필요 없어 초음파 검사 과잉으로 빚어진 기현상 -> " 진단 말아야"
갑상선암 수술, 무턱대고 했다간 낭패봅니다 (갑상선 진료 권고안은 진료 지침은 아니다?)
갑상선암 초기암은 수술 안 해도 된다고? 천만의 말씀!

이러한 내용으로 많은 환자들과 의사들의 혼란을 야기했다.

 

일부 매스컴에서 자극적인 주제로 인기몰이 방송을 한 경향도 크지만

불안한 환자의 심리를 이용하여 돈벌이에만 치중한 일부 병원? 도 한몫을 했다고 본다.

 

그중에는 특히 건국대학교 이용식교수님의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몇몇의 칼럼이 주목을 끈다.

대부분의 내용이 갑상선암의 과잉진료와 무조건적인 수술이 잘못이라는 내용이 주류를 이룬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나약한 환자나 노인을 위한 내용인 듯하다.

이 주장은 꽤 오래전부터 이어온 것인데, 칼럼 기고 연도가 2014년이다.

이것이 자꾸 재생산되어 아직도 블로그나 카페나 카더라 통신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에 반해 일산차 박정수 교수님은 '갑상선암 수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갑상선암을 다루는 학자들이 모여 장기간 치료성적을 분석하여 어떻게 하는 것이 환자에게 가장 좋은 것인지 가이드라인에 따른 수술법을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병원에서 소개되는 진료일지를 보면 많은 환자들이 정확한 치료 시점을 놓쳐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내원하는 사례와 환자의 수술에 대한 불안감과 대체의학을 선호하는 사례를 접한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정확한 치료를 하고 관리를 잘한다면 5년 생존율, 10년 생존율이 100%에 가까울 정도로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상선암이 착한 암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확한 치료가 선행되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나쁜 암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갑상선암으로 진단된 경우, 정확한 검사를 통해 현재 병 진행 상태를 파악해야만 적극적인 관찰 기능 여부를 평가할 수 있지 무조건 수술을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병을 키울 수도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아래는 대한 갑상선학회의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안내서이다.

대한갑상선학회 (thyroid.kr)

 

대한갑상선학회

1. 아래의 약들은 요오드가 포함되었으므로 2주간 제한합니다. 1) 한약, 종합영양제, 물약(기침약 시럽), 요오드가 함유된 건강식품, 병원에서 처방되지 않은 약물과 건강식품 복용은 제한하는 것

www.thyroid.kr

 

일산차 박정수 교수님은 '갑상선암 수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

 

갑상선암 수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

갑상선암 수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 최근 갑상선암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다 보니 갑상선암에 대한 속설이 환자들은 물론 환자 가족 심지어는 갑상선암이 없는 일반인들에게도 진실과 ...

cafe.naver.com

 

건국대학교 이용식 교수님의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몇몇의 칼럼들

 

갑상선암은 무조건 수술? 당신은 속았다

[주장] 수술 필요없는 결절에도 갑상선 전 전제술... 과잉진단·치료는 이제 그만

www.ohmynews.com

 

 

 

갑상선암 수술, 무턱대고 했다간 낭패 봅니다

[주장] 갑상선 진료 권고안은 진료 지침이 아니다

www.ohmynews.com

 

 

 

의사의 위험천만한 말... "갑상선 전부 떼어내시죠"

[주장] 혹 떼려다 혹 붙이기... 갑상선 과잉 절제를 걱정한다

www.oh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