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영양제2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polyphenol) 계열의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과연 약 500원 남짓한 영양제 한알이 내 병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까 하는 생각에 다 부질없는 짓이다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내 상황에서는 이 한 알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지 않다. 갑상선암 폐전이 판정을 받고 현재 매 6개월마다 CT 찍고 추이를 지켜보고 있지만 별다른 치료약을 복용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니 점점 영양제를 검색하는 빈도가 많아지고 여러 사이트에서 좋다더라 하는 정보가 있으며 자세히 살펴보기도 한다. 항암치료 중에는 영양제복용을 엄격히 금하지만 난 아직 항암도 아니고 뭐라고 해야 하나? 지켜본다가 맞을 것이다. 최근에 새로운 영양제를 추가했다.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오디, 땅콩, 포도, 라즈베리, 크렌베리 등의 베리류 등을 포함한 많은 식물에서 발견된다. 항암 및 강력한 항산화 작.. 2023. 9. 10. 갑상선암 치료와 커큐민 효능에 대한 기대 갑상선암을 치료하는 방법 중 제일 중요하고 빠른 방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전절제 후 고용량의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를 추가로 해야 한다. 여기서 대부분의 환자는 완치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엔 6개월에 한 번 그러다가 1년, 2년 지나고 5년 정도가 지나면 완치 판정 또는 정기적인 검진으로 약처방만 받는 경우가 일반적인 치료과정이다. 그러나 항상 예외가 있는 법. 요오드불응성이라 하여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가 되지 않는 환우도 많다. 그러다가 폐 또는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천천히 병세가 악화되는 경우도 여러 있다. 난 이제 2번의 수술과 3번의 동위원소 치료에도 불구하고 갑상선암 폐전이로 인해 여전히 갑상선암 진행 중이다. 그래서 나의 몸은 '수리 중'이라는 팻말을 목에 걸고 사는 듯.. 2023. 7.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