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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살기/건강과 관련한 정보

갑상선암 치료와 커큐민 효능에 대한 기대

by 쪽빛색 2023. 7. 13.

갑상선암을 치료하는 방법 중 제일 중요하고 빠른 방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전절제 후 고용량의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를 추가로 해야 한다. 여기서 대부분의 환자는 완치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엔 6개월에 한 번 그러다가 1년, 2년 지나고 5년 정도가 지나면 완치 판정 또는 정기적인 검진으로 약처방만 받는 경우가 일반적인 치료과정이다.

 

그러나 항상 예외가 있는 법. 요오드불응성이라 하여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가 되지 않는 환우도 많다. 그러다가 폐 또는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천천히 병세가 악화되는 경우도 여러 있다.

 

난 이제 2번의 수술과  3번의 동위원소 치료에도 불구하고 갑상선암 폐전이로 인해 여전히 갑상선암 진행 중이다.

그래서 나의 몸은 '수리 중'이라는 팻말을 목에 걸고 사는 듯하다. 

항상 음식에 예민해 있고 모든 관심사가 건강, 운동, 항암, 전이, 스트레스라는 단어를 생각하게 한다.

먼저 식습관의 개선을 위해 염증을 유발하는 음식을 피하고 채소, 과일, 견과류, 양파, 마늘 등 염증을 줄이는 음식을 주로 섭취하려고 애쓰고 있다. 

 

두 번째로 스트레스를 관리에 힘쓰고 있다. 요즘은 잠이 오면 자고 안 오면 안 자고. 충분히 쉬면서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고 노력한다. 아침마다 이름 모를 클래식을 들으면서 차 한잔도 나쁘지 않다.

 

셋째로 얼마 전부터 간단히 아침식사 후엔 동네 산책이나 자전거로 또는 가벼운 줄넘기로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쉬운 영양제 복용이다.

오메가 3, 마늘, 비타민D, 비타민C, 칼슘을 계속 복용하다가 얼마 전부터 커큐민을 추가로 먹고 있다.

커큐민은 생강과에 속하는 식물인 강황의 뿌리에 포함하고 있는 폴리페놀 성분의 노란색 물질이다.

사람이 섭취하면 면역력을 높여주거나 염증기를 낮추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한다.

 

그래서 나에게는 또 하나의 도전 영양제 분류하고 공부한 뒤 나한테 적용해 보기로 했다.

 

커큐민의 암에 대한 효과

  • 종양 세포의 증식 억제
  • 염증감소
  • 정상세포의 변형을 억제
  • 암세포 형성에 필요한 단백질 합성 방해
  • 돌연변이 암세포 파괴 및 증식 억제
  • 암세포 성장을 위한 혈관형성 차단

그 외 효능으로 체중감량과 당뇨병 치료, 류머티스 관절염, 심장병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다.

작성하고 난 뒤 읽어보면 암치료 및 예방에 필수 영양제인 듯하다.

 

더욱이 부작용에 대한 언급은 극히 적다. 경미한 부작용으로 위장장애, 위산억류, 복통과 설사가 발생할 수 있다. 다량의 영양제를 섭취하면 신장결석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혈액희석제 역할을 함으로 출혈 장애가 있으면 피해야 한다. 

영양제 뒷편 성분 설명

약을 구입한 후 뒤면 성분 설명에 보면 Black Pepper 가 포함 된 것을 본다.

후추의 화합물인 피페린은 커큐민이라는 성분의 흡수율을 높인다. 피페린은 소화효소로부터 커큐민을 보호하고 커큐민의 생체 흡수를 촉진하는 데 역활을 하며 부작용은 없다. 한 연구에 따르면 커큐민의 생체 이용률을 약 2000%까지 증가시키는 걸로 나온다.

 

앞으로 주 식사를 카레밥으로 먹어야 할 듯 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