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병실애서1 동위원소 치료 후 일반병실에서 차폐실에서 빠져나온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나갔다. 일산 차병원에서는 독특한 제도가 있다 동위원소 치료를 위해 입원한 후 일반병실에서 머물며 지낼 수 있도록 배려 해 준다 덕분에 나는 일반병실로 옮긴 후 아무 걱정없이 지낼 수 있어 무척 다행으로 생각한다. 덤으로 오후에 김법우 교수님을 매일 뵐 수 있고 가끔 박정수교수님,김희준 교수님을 보너스로 뵐 수 도 있다.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어진 24시간이지만 병원에서 24시간은 엄청나게 길다. 특히 일요일 오전의 병원은 그 어느 날 보다도 조용하고 무료하다. 여느 때 같으면 아침 일찍 일어나 뭔가를 해야만 했다. 지나는 시간이 아까워서 곤히 자는 와이프를 깨워서 늘 계획을 얘기하고 빨리빨리 재촉했을 때이다. 그러나 지금은 이 여유를 즐기고 싶다 하필 병원에서 .. 2021. 12. 5. 이전 1 다음